정릉동1 청년문간 정릉 창업배경, 김치찌개, 가성비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3,000원짜리 김치찌개를 파는 식당이 있습니다. 밥은 무한 리필입니다.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. 40대 가장으로서 고물가 시대에 3,000원이라는 숫자가 오히려 낯설게 느껴졌습니다.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요.청년 한 명의 죽음에서 시작된 식당오전 11시도 채 안 됐는데 식당 앞에 이미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. 제가 직접 가보니 줄의 대부분은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청년들이었습니다. 이 풍경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이 식당이 처음부터 그들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.청년문간은 약 10년 전 고시원에서 굶주림 끝에 홀로 세상을 떠난 청년에 대한 뉴스를 접한 이문수 신부가 만든 식당입니다. '청년들이 배고프지 않게 따뜻한 밥 한 끼는 먹을 수 있게 하겠다'는 다.. 2026. 4. 23. 이전 1 다음